지음

<지음> 일곱번째 발자국

정미숙0650 0 101
<지음> 12월 모임 했어요~~

정재승의 열두 발자국에 이런 말이 있더군요~
"지도를 그리는 빠른 방법이란 없다.
길을 잃고 방황하는 시간만이
온전한 지도를 만들어 준다."
모든 삶에 적용되는 말이겠지만
바느질할 때도 딱 맞는 말이다 싶어요~
지름길로 가야겠다 싶어
바늘땀을 크게 했다가 뒤집는 순간
금새 후회하기도 하구요~ㅎ
다시 풀어 꼼꼼하게 박아보기도,
바늘땀을 작게 꼼꼼히 박았다가
잘못 박아 풀기도 여러번!!!
서툴러서 힘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각자의 실력도 다르고,
이해의 폭도 다르고,
무엇보다 바느질의 속도 또한 달랐지요~
얼마나 헤매다 보낸 시간이었을까요ㅠ
하지만 어설퍼서
더욱 열중했던 시간이지 않았나 싶더군요~
'열정'과 '열심'만이 공존했던 두 달의 여정을
2019년과 함께 마무리 합니다*^^*
나만의 온전한 지도를 만들었길 바라며!!!
2020년에 건강한 모습으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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