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

낭독 12월 모임 후기~

김성민2577 0 126

2019년, 올해는 우리나라가 자주독립을 선언한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래서 바쁘게 ‘어떻게 살 것인가(유시민)’을 끝내고 올해가 가기 전에 ‘백범일지(김구)’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ㅎ

민족 독립에 혼신을 다 하신 김구 선생님이 중국 상하이의 대한민국 임시 정부 국무령으로 일하던 1928년 즈음 일본의 침략이 중국에까지 그림자를 드리웠을 때, 가족을 다시 만날 수 없으리란 생각으로, 고국에 있던 두 아들 인과 신에게 유서를 대신 하여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시작한 백범일지는1929년~ 1947년 근 20년에 걸쳐 완성되었습니다.

백범 특유의 가감없는 표현으로 낭독 첫 시간부터 세시간 꼬박 뒤로 넘어갈 듯 웃었습니다 ㅎ

백범일지가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나? 의구해 하면서 ㅋㅋ

특히, 천하에 둘도 없을 개구쟁이 김구의 어린시절의 일화와 과거와 같은 사회제도에 대한 생각과 동학에 몸담았던 때의 이야기들을 읽으며 백범알기의 첫걸음을 즐겁게 디딥니다.

 

2020년 1월에 만나요~^^

백범일지(김구, 돌베개, 68쪽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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