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

낭독 4월 모임 후기^^

김성민2577 0 191

라틴어 수업! 마지막 시간~

일상의 길에서 잠시 곁길로 나와 산책과 책읽기, 그리고 도시락 까먹기를 했습니다

 

사랑하라, 그리고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하라’(딜리제 에트 쿼드 비스. 266) 나쁜 기억이라면 좋은 기억으로 정화시키고 좋은 기억이 없다면 좋은 기억을 만들자고 다짐하며매일매일 충분히 사랑하며 살고 있는지, 남은 동안 간절하게 무엇을 하고 싶은지, 가지를 하지 않고 후회하지 않을 있는지 자문하는  저자의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는 모습을 배우고 싶었던 부분입니다.

또한 지나가리라!’( 쿠오퀘 트란시비트!.274)에서는 우리가 겪고 받아내야 감정도 매일 수용할 있는 한계치가 있어서 절망하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내일로 미룬다는 역발상? 감탄했습니다 지나가는 것에 매이지 말라는 표현에 시연씨도 정원씨도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살아 있는 , 희망은 있다’( 비타 에스트, 스페스 에스트.280)에서 성란씨가 뽑은 명문장~ ‘ 희망은 삶이 죽음이라는 선택을 강요할 죽지않고 사는 것입니다. 그게 저의 최고의 희망입니다부분은영원은 신의 시간, 유한은 인간의 시간임을 깨닫고바람과 같은 삶을 사는 소원하는 저자와 닮은 성란씨의 삶의 태도를 엿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선아씨는라틴어 수업 읽는 아침에는오늘은 어떤 수업을 받을까?’하는 설렘을 안고 왔다는 이쁜 고백을, 미숙씨는 삶을 내려놓는 방법과 포기 하지 않는 방법을 균형감 있게 표현한 저자의 필력에 탄복을, 연수씨는 책이 스스로를 낮추고, 타인을 똑같은 사람으로 바라보는 저자의 좋은 부러워했는데.. 저는 낭독 감상을 자유롭고 편하게 이끌어 주시는 우리 회원님들의 눈이 부럽습니다~

끝으로 작가가 살아가며, 공부하며, 느낀 것을 적절한 라틴어 글귀로 전해줌에 감사하며 인생의 깊이를 더하는 , 나를 뒤돌아보게 주는 책이라는 소회를 밝힌 묘령의 여인이 지기를 대신해 총평 주셨습니다.ㅎㅎ 감사드립니다 ^^

 

끝으로 선아씨가 항상 하시는 ~ ‘낭독을 사랑입니다 ’’라는 말로 4 후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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